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벨로시랩터(쥬라기 공원 시리즈) (문단 편집) ====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 ==== [[파일:Tumblr_maitioGBUI1qhsdu1o3_1280.jpg|width=800]] [[파일:lostworld1.jpg|width=700]] 양서류 유전자로 인해 성변이가 일어남에 따라, 2편에서는 암수 개체들이 모두 등장했다.[* 촬영용으로 쓰인 애니매트로닉스를 보면 암수를 분명하게 구분해서 제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컷의 경우, 1편의 암컷들과 조형은 동일하나 눈이 더 밝은 노란색이 되고 동공은 얇아졌으며, 원작을 따라 [[호랑이]]와 유사한 줄무늬를 가진 모습이다. 암컷은 1편의 암컷과 거의 동일하다.[*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의 DLC에 따르면 2편의 암컷 개체들은 수컷과 피부색이 동일하나 줄무늬색이 훨씬 옅은 것으로 묘사된다.] 배경이 [[이슬라 소르나]]로 바뀌고, 섬 중앙에 영역을 정착해서 '그곳으로만 지나가지 않으면 된다' 라는 언급으로 넌지시 존재가 피력된다. 초반에 해먼드가 하는 말인데, 그의 뒤쪽에 보이는 위성추적장치를 보면 섬의 정 중앙에 벨로시랩터의 서식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중반까지 별 비중이 없지만, 트레일러가 작살나면서 [[이슬라 소르나 탐사팀|주인공 일행]]이 [[인젠 수확팀|인젠에서 고용한 사냥꾼 무리들]]과 합류한 뒤 피터 러들로우가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하필이면 이들이 통신시설에 영역권을 두르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 곳으로 향해야 하고 사냥꾼들이 벨로시랩터들의 사냥감으로 사냥당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 [youtube(Cr1MvzAr26E)]'''수풀로 들어가지 마세요!(Don't go into the long grass!)''' || 정확하게 말하자면 섬 북동쪽에 위치하는 개체들로, 3마리뿐이었던 전편에 비해 [[이슬라 소르나]]라는 야생의 환경 때문인지 상당한 숫자[* 풀밭에서 바로 사냥꾼들의 뒤를 추적하는 것만 7마리며, 이후 말콤 일행을 3마리가 쫓는데, 사냥꾼들을 학살한 개체와 같은 개체인지는 알 수 없다.]가 등장하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학살한다. 그러나 1편에서 앞발로 문을 열던 영악함은 사라지고 유리창이나 문에 그냥 [[닥돌]]하는 무식한 모습을 보이며, 한 마리가 비무장 [[민간인]] [[어린이]]에게 건물 밖으로 걷어차여 뾰족한 꼬챙이 더미에 떨어지면서 그대로 몸통이 관통당해 끔살당한다.[* 이렇게 랩터가 멍청해진 데에는 원작인 소설 2편의 설정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슬라 소르나의 공룡들은 야생 상태에 놓인 4년간 저들만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고, 스테고사우루스나 티라노사우루스 등의 비교적 단순한 지능을 가진 공룡들은 유전자에 각인된 본능에 따라 살아가며 정상적으로 무리를 이루고 새끼를 길러냈다. 하지만 이들과 달리 지능과 사회성이 높은 동물은 유전자에 각인된 본능 외에도 기성 세대의 가르침과 같은 후천성이 받쳐줘야지만 정상적인 행동양식을 갖춘다. 그리고 이 랩터들은 '''기성 세대 없이 인공 부화장에서 바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대로 야생에 몇 년간 놓인 결과, 특유의 과도한 공격성과 더불어 무식한 행동, 그리고 눈 앞에 먹이를 두고서 동족과 죽도록 싸우는 등 극히 충동적이고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사람으로 치면 무기(이빨과 발톱)를 가진 아이들이 부모도 없이 야생에서 무질서하게 자라 어른이 되어서 비상식적인 양아치 집단을 이룬 거라고 할 수 있다. 똑같이 기성 세대 없이 성장한 1편의 랩터들도 다 살아있었다면 이 랩터들처럼 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원작처럼 사냥할 때만큼은 굉장히 노련하고 지능적인데, 어두운 밤과 긴 수풀이라는 환경을 이용해서 20여명의 무장 인원들을 성공적으로 급습했다. 최소한 사냥할 때만큼은 상당한 협동성과 기민함을 갖추기에 4년 동안 성체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심지어 지붕 위에 있는 [[사라 하딩]]을 잡으려고 지붕 위와 땅바닥에서 두 마리가 협동하다가 사라가 지붕의 기와를 잡아당겨 지붕 위에 있던 녀석이 미끄러져 아래에 있던 녀석에게 떨어지자, 눈 앞에서 있는 사라를 내버려두고 자기들끼리 시비가 붙어서 싸운다.[* 이때 자세히 보면 서로 싸우는 두 개체가 각각 암컷과 수컷이다.][* 그나마 이 정도로 무식해져서 말콤 일행이 무사할 수 있었다. 전작의 랩터 특유의 지능까지 계승했다면, 공격을 막아내거나 물리칠만한 아주 확실한 수단이 없는 이상 이들을 만난 시점부터 살아남을 등장인물은 없었을 것이다.] 이 영화 시리즈에서 인간에 의한 '''직접적인''' 살룡(殺龍)은 2편의 벨로시랩터가 모든 공룡들 중에 최초다.[* 1편에서 팀이 냉장고로 랩터를 유인해서 거기에 가두고 문을 잠가 사실상 얼어 죽인 적이 있으나, 공룡의 동사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았다. 어차피 절대 못 빠져나오므로 죽음이 확정된 것일 뿐.] 또 한 가지 안쓰러운 점은, 사냥꾼 일행을 쫓던 티라노 부부가 랩터의 영역까지 쳐들어 왔다는 점이다. 극중에서 인간들 때문에 [[티라노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티라노사우루스]]의 영역권에 변동이 왔을지도 모른다는 설이 나오는데, 이 말대로라면 지금 이 랩터 무리는 '''티라노사우루스 부부에게 영역을 뺏길 수도 있다는 소리'''이다. 이후 어찌되었는지 더 이상 나오진 않지만, 그나마 수컷과 새끼가 샌디에이고까지 끌려간 것이 다행일 수도... 한 마리도 벅찬데, 부부가 동시에 랩터 영역에 쳐들어 왔으면 정말 꿈도 희망도 없었을 것이다. [[파일:d766ec64f85bc73ecafdb7654b64d4f8.jpg|width=600]] 사실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잃어버린 세계]]는 원작과 영화 사이의 스토리 차이가 큰 편인데, 1편에 이어 또다시 공포스러운 활약과 인상을 남긴 소설에 비해 전작의 활약을 제대로 이어오지 못한 2편의 랩터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많다. 영화 초기 스토리 보드에서만 해도 원작의 명장면 랩터와 하딩의 오토바이 추격신 등 영화에 넣을 다양한 액션신들이 있었는데 그마저도 수정되면서 가위질당하고 말았다. 심지어 한 컨셉아트에서는 [[인젠 수확팀]]에서 벨로시랩터를 포획해서 트럭에 실는 그림도 있었는데, 작중 벨로시랩터를 생포하는 장면도 집어넣을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작중 [[롤랜드 템보]]가 들고 있는 생포 리스트에 벨로시랩터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긴 풀숲 속에 숨어서 서서히 다가가며 인젠의 사냥꾼 집단을 습격할 때의 포스는 1편 못지않다. 또한 주인공들이 창고 안에서 농성에 들어가자 창고의 바닥이 포장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땅을 파서 침투하려는 한편, 주인공들이 똑같이 반대쪽 땅을 파서 빠져 나가려 하자, 그쪽에서 대기 타고 있는 영악한 면모도 인상 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